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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남해 돌창고프로젝트 :: 이색카페 추천

by 용선생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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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돌창고프로젝트 :: 이색카페 추천





남해 휴가를 다녀오면 발견한 이색카페 남해 돌창고프로젝트!! 

상당히 이색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는 카페여서 리뷰를 한번 남겨봅니다

남해 돌창고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문화와 예술로 삶의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인데요 


그들의 소개글을 보면 


시골에서 살가가고자 하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에 비해 시골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직업군이 다양하지 않고 

젊은이들이 향유 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돌창고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 젊은이들이 시골에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가면서 경제활동을 해보자!"


남해에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삶의 방법을 찾는다면 

남해의 문화를 우리의 행위와 연결해야 합니다. 

돌창고는 남해 마을 사람들의 가장 소중했던 것을 보관했던 견고하고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소중한 기억을 담고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남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그들의 소개글 전문입니다. 

너무나 의미있으면서도 어딘가 서글픕니다.

30~40년 전만하더라도 인구도 상당하고 활력의 섬이였는데 

지속적인 도시화로 인해 젊은이들은 다 도시로 나가고 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만 남아있는 실정..  

이러한 현실을 돌창고프로젝트가 조금이나마 매꿀수 있다면 너무나 좋을거 같네요 



남해 돌창고프로젝트 카페에 들어가면 애매하우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애매한 사람들이라 칭하지만 제가볼땐 남해에 의미있는 사람을 넘어 주인이 되어가는 중 인듯합니다. 





남해를 활용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구요 




카페 내부는 시골 풍경을 담을 수 있도록 통창과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깔끔하면서도 시골의 정겨움을 주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로 통 유리창 

유리창 밖으로는 기와집과 텃밭이 보이는데 

커피마시면서 넉놓고 바라보면 그또한 힐리이 되는 통유리창!!

주문하고 메뉴 나올때까지 일행과 말도 안하고 넉놓고 유리창만 바라본거 같네요 




그렇게 멍때리고 있으니 등장한 메뉴! 

메뉴는 어머니 미숫가루, 플랫화이트, 이파리빵을 주문했어요 




메뉴 중 제일 맛있었던 이파리빵!

부드러운 빵에 바질소스?에 치즈 갈아주는 빵인데..  아 ..  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너무나 부드럽고 향긋하고 맛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미숫가루 

이름과 같이 어머니가 타주시던 그 미숫가루의맛

내가 아는맛이지만 익숙하면서도 그리운 그맛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랫화이트!

솔직히 플랫화이트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으요...  

약간 달고나 녹여놓은 맛? 인듯했는데 처음보는 메뉴라 한번 시켜봤는데 

제 입맛에는 안맞아서 너무나 슬펏네요 


음식을 다 먹고 남해 돌창고프로젝트의 전시관을 한번 둘러보고 싶었지만 

여행 일정 관계로 아쉽게 못보고 나오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남해가면 방문해서 전시관도 둘러보고 오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포스팅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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