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리단길 맛집 :: 섭식당에서 일본식 벤또의 진수를 맛보고왔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망원동 맛집은 섭식당입니다.

망리단길 맛집 중에서도 순위권을 타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망리단길 맛집 섭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은데요

실제 일본식 벤또집에 들어온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기대를 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요건 다리 긴 눈사람과 산타하아버지가 너무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구요 ~ ㅋㅋ

자리에 앉아서 물한컵 먹으며 섭식당 내부 인테리어를 감상하고

메뉴판을 펼칩니다.

평소 같으면 사케벤도를 원픽했을텐데요(연어를 워낙 좋아해서)

하지만 와이프의 단호한 결정으로

섭사장 추천메뉴인 네기토로벤또와 일일한정 메뉴인 호르몬벤또 두개를 주문해버렸습니다.

바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나오는걸 기다려 봅니다.

근데 사장님인지, 주방장님인지 남자분 잘생김... ㅋㅋ

10분정도 기다렸나?

메뉴가 줄지어 나옵니다.

먼저 네기토로벤또 참치살을 다져 와사비와 파를 섞어서 먹는 덮밥입니다.

두번째 메뉴 호르몬벤또 등장!

대창을 장시간 졸여서 만든 덮밥입니다.

나란히 풀샷 한번 찍어주고 먹방들어갑니다 ~

먼저 호르몬벤또!

대창을 장시간 졸여서 만들었다는 메뉴판의 설명이 딱 와닿는 맛입니다.

하나도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함

근데 정말 대창에 일본식 단짠소스가 흠뻑 베어있어서

한입먹으면 입안에 대창과 소스향이 확 퍼지며 식감이 아주 일품이였습니다.

네기토로벤또 입니다.

참치살을 잘게 다져서 와사비와 파를 섞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덮밥소스를 한입 먹어보면 상당히 묘한맛입니다.

참치살을 다져서 부드러우면서 와사비가 적절히 석여서 참치의 비릿내를 잡아주는데

말로 표현하긴 정말 힘든데 맛있음 ㅋㅋ

섭식당 추천메뉴를 왜 이걸로 한줄 알겠는 그런맛입니다.

섭식당만의 특색을 살려주면서 사람들에게 섭식당을 각인시킬 수 있는 처음먹어보는 맛입니다.

다른데서 먹을 수 없는 맛있음 그게바로 네기토로벤또 였습니다.

네기토로벤또는 덮밥 소스에 팍팍 비벼 먹기보다는

이렇게 밥, 소스, 김 조합으로 싸서 먹으면 굿굿입니다.

밥을 이렇게 확 덮어버리면 더 맛있슴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유푸딩?을 디져트로 먹으면

달달하면서 입안이 개운해집니다.

<망리단길 맛집 섭식당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