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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태안 감성돔 낚시 :: 새로 발견한 포인트에서 손맛보고왔습니다.

by 용선생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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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감성돔 낚시 :: 새로 발견한 포인트에서 손맛보고왔습니다. 



요번 주말 간만에 시간이 좀 나서 태안으로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력 20년차인 지인이 태안권 포인트 탐색중이라며 

알려준 태안 감성돔 낚시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낚시가게 들리고 포인트에 도착하니 

8시.. !  

그래도 낚시할 자리는 있겠거니 했지만 

낚시꾼들이 모조리 포인트를 섭력했더군요.. 허허 


같이간 친구는 루어꾼이라 오자마자 바닥 탐색에 들어가구요 

저는 감성돔이 물어줄만한 포인트를 찾아 갯바위를 두리번 두리번 하다 

30분만에 채비를 내려놓았습니다. 



채비를 내려놓고 낚시 장비를 세팅을 합니다. 

수심도 3~4m 정도 밖에 안나오고 수중여가 많아서 그에 맞는 채비를 세팅합니다. 

목줄 1.75호, 원줄 2.5호, 구멍찌 0.5호, 감성돔 바늘 3호로 장비를 세팅하고 

집어를 해줄 밑밥을 열심히 투척해봅니다. 


물때는 만조에 시작하여 중날물까지 딱 좋은 시간대였지만 

조금 물때라 조류가 하나도 없이 서있는게 참 안타까웠네요 

그래도 자리를 잡았으니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낚시를 해봅니다. 



잡어 입질도 하나없는 상황에서 포스팅할 사진들을 팍팍팍 찍고요 

조류가 너무 없는 관계로 0.5호에서 3B 구멍찌로 채비를 변경했어요 

이렇게 가벼운 채비를 해도 물지않는 감성돔... ㅋㅋ  


수심이 좀 나왔으면 잡어라도 물수있는 조건이긴 한데요 

발앞에 숭어 2마리 움직이고, 복어새끼가 보이기는 하는데 밑밥을 먹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3시간정도 흘렀을까요 

중날물이 거의 다 되어갈 때쯤 혼바닥만한 뽈락하나가 입질을 해주더군요 

잡어의 입질이 있으니 조만간 태안 감성돔 낚시의 본맛을 볼거같은 그낌적인 느낌으로 

열심히 밑밥을 투척하며 집어를 했습니다.  




그 결과 귀하고 귀하신 감성돔이 여신도 없이 덥석! 찌를 가져갑니다. 

발 앞쪽에 여가 많아서 줄이 쓸릴까 조심조심 감성돔을 끌어올리면서 환호를 지릅니다. 

어찌나 반갑고 이쁘던지요 


실측을 해보니 42cm 괜찮은 시알의 감성돔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손맛또한 굿굿!  

그 뒤로도 물빠질때까지 열심히 해봤지만 손맛은 보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준수한 씨알의 감성돔 한마리 얼굴 보았으니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태안 감섬동 낚시 포인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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